•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및 자진사퇴 촉구성명서발표
  • 지나친 도덕성결여와 이념편향성, 자질부족,으로 문제를 일으킨 사실 언급
  • [금빛뉴스]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위원장은 9월8일 충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및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재명정부가 두 번째 지명한 최교진 교육부장관후보자는 기대가 큰만큼 실망이 컸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수장을 역임하기에는 도덕성과 자질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

     

    최후보자는 2003년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87%였다. 이 수치는 당시 도로교통법상 2년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했고, 후보자는 법원에서 벌금200만원을 선고받았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북한을 십여차례 방문한 전력은 사상면에서도 이념 편향성의 논란을 키우고 있다.

     

    학생들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교육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점에서 이념 편향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후보자는 결코 교육부장관으로 적합하지 않다.

     

    최후보자의 과거행동과 발언도 문제가 있었다.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패배하자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글을 SNS에 공유하며 부산시민을 모독하였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입시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을 ‘조국가족을 향한 검찰의 칼춤’이라고 표현한 바있다.

    교사시절 성적이 떨어져 울고있는 학생의 뺨을 때렸던 경험을 아무렇지않게 언급한 바있다.

     

    최후보자가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갖추어야 할 도덕성,교육자로서의 소양,정치적 중립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 인사청문이었다.

     

    국민들이 원하는 교육부장관은 교육정책에 대한 올바른 신념과 철학이 있는,정치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나라 교육정책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상식을 거스리지않는 인물일 것이다.

     

    정부는 최후보자의 임명을 철회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자를 지명해야 하며 국민의 힘소속 시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들은 조속히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철회 및 자진 사퇴를 요청하는 내용의 성명서이다.

     

    성명서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각시도의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성명서를 만들고 참여하며 최교진 교육부장관의 임명철회와 자진사퇴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경기도의회, 전라남북도의회, 제주도의회는 성명서에 참여하지않았다.



    금빛뉴스(glnews.kr) 이정혜

  • 글쓴날 : [25-09-08 22:04]
    • 이정혜 기자[gl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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